티스토리 뷰
가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직접 게재하며 악플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최근 가인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연예계에서 물러났고,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았었는데요. 이런 소식으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이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무분별한 추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사실인양 떠벌리기도 하였고요. 이 정도면 네티즌이 아니라 악플러라고 해야 할까요.
이에 가인은 진단서를 직접 공개했습니다. 가인이 앓고 있는 병명은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가인은 악플에 맞서 당당하게 진단서를 공개하며 악플들에 대처했고, 게다가 마치 본인이 부처인듯 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가인은 자신을 둘러싼 임신 소문들에 직접 맞섰고 자신의 상태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짚어주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인 4일 가인은 또 한 번의 글을 남깁니다. 가인 본인은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병 환자라면서, 하지만 이것이 부끄럽지도 않을 뿐더러 치료를 받을 거니까 걱정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한 죽을 각오 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본인이 이렇게 미친 이유를 앞으로 하나씩 이야기한다면서 본인의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친구에게 대마초를 권유 받은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가인의 상태는 굉장히 위험해보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아팠길래 그 모든 쌓여있던 것들이 터져버려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가인 주위의 사람들이 가인의 멘탈을 잘 잡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연예인들이 악플, 악플러들로 인해 겪는 정신병 문제는 심각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지훈 친구의 대마초 권유 사실 폭로는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하네요.
연예인 좀 그냥 내버려둡시다. 추측성 댓글로 전혀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들 여기저기 떠벌리지 말고 괜스레 연예인들 욕하고 싶다고 무분별하게 악플다는 사람들도 제발 그만해야 합니다. 얼마나 아팠으면 가인이 자신의 정신병을 다 밝히면서까지 임신 악플에 대처를 하고, 본인의 지인들에게 피해가 가는 폭로까지도 서슴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물론 주지훈 친구의 대마초 권유 관련 사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가인의 임신 악플 대처와 주지훈 친구의 대마초 권유 폭로는 모두 악플, 악플러들 때문입니다. 진짜 사람 하나 잡겠습니다. 가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연예계에 다시 복귀하도록 이제 그만 괴롭혀야 하겠습니다.